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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문에 담요를 치고 가만히 기도합니다

2023-05-15


“아내가 병상에 누워있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는 어려움이야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이 저희를 기억하고 계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도움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버지 사랑인 줄 믿고 받겠습니다. 여기 함께 모이는 식구들과 잘 나누겠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께 매일 아내의 손을 잡고 기도합니다. 어떤 때는 3명, 또 다른 때는 5명이 모여 문에 담요를 치고 가만히 기도합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최근 북한 성도가 보낸 소식이다.



보내진 도움의 손길이 위로가 되고, 모여서 예배하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기를 기도한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니 이는 우리가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사람들의 구원자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디모데전서 4장 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연락을 주고받는 것조차 위험한 상황에서 선교 헌금을 북녘에 보낼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3명씩, 5명씩 모일 때 벽에 담요를 치고 기도하는 북한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도리어 이러한 때에 저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더하여 보릿고개를 넘겨야 하는 시기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어 더 많은 주민과 사랑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들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하루 속히 북한의 문이 활짝 열려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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