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9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해외 체류 주민의 귀국을 승인했다. 팬데믹으로 3년 7개월간 중국과 러시아 등에 머물던 북한 외교관, 유학생, 노동자들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2~3회에 걸쳐 북한 국적기를 타고 속속 귀환했다. 탑승자 연령대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했으며, 블라우스·치마 차림의 20∼30대 여성 무리도 눈에 띄었고, 일부 귀환 수송은 마치 군사작전처럼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복음을 듣고 송환되는 북한 성도들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을 통해 북한에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도의 문을 열어주사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너희는 내가 그 비밀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하라 이것이 나의 의무이다 너희는 바깥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처신하며 기회를 낚아채라 너희 말을 소금으로 맛을 내여 항상 은혜롭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를 알게 되리라”
골로새서 4장 3~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고국에 돌아가는 북한 해외 체류 주민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복음을 듣고 돌아가는 이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 속에 있기를 간구합니다. 북한에서도 계속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받은 복음을 이웃과 나눌 때 전도의 문을 열어 주사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또한 이번 자국민 귀환을 계기로 북한의 국경이 전면 개방돼 어려운 경제에 활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유롭게 들어감으로 생명의 역사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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