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북한은 출신성분제를 도입해 핵심, 동요, 적대 계층으로 인민을 구분한다. 낮은 출신 성분의 어린이들은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학교에 가거나 직업을 가질 수 없다. 또한 경제난이 심화되어 자급자족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신 성분이 좋을수록 장마당에서 좋은 자리를 얻는 등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된다.
북한 어린이들이 출신 성분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존귀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또 그렇게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편애를 보이면 죄를 범하는 것이니 률법에 의하여 너희가 범법자로 판결을 받는다 누구든지 온 률법을 지키다가 하나라도 못 지키면 률법 전부를 어긴 것이다”
야고보서 2장 8~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계층을 나누어 사람을 차별하고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조차 노골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북한 어린이들이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받고 또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습 그대로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다른 이들도 존귀하게 여기는 아이로 자라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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