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5
보위원의 노골적인 상납 요구에 탈북민 가족이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신의주시의 한 탈북민 가정에 보위원들이 들이닥쳐 “(탈북한) 가족에게서 한 달에 몇 번 연락이 오느냐”. “돈은 얼마를 보내오느냐” 등을 물은 뒤 “조국을 버리고 간 배신자들은 돈이라도 많이 보내 나라에 바쳐야 조국을 위한 것’이라며 갈취했다고 데일리NK가 밝혔다.
이에 탈북민 가족들은 오지 추방 등의 불이익이 두려워 돈을 긁어모아 갖다 바치는 실정이라고 한다. 북한에 폭력이 아닌 사랑과 복음이 충만하고 생명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물 한 잔을 주어 마시게 하면 아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사람은 결코 자기 상을 잃지 않으리라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가운데 하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면 차라리 그 사람은 연자매돌이 그 목에 매달려진 채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
마가복음 9장 41~4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이득을 위해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갈취하는 죄악이 그쳐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서로를 사랑하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북한의 문이 열려 왕래가 자유로워져 경제적인 필요들이 채워지며, 생명의 복음이 전파돼 살아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