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0
최근 국경 지역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국경경비대에 ‘탈북 차단을 위해 강을 더 깊게 파라’는 국가보위성의 지시문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보위성은 ‘국경을 지키는 것이 전쟁보다 어렵다’면서 ‘장벽을 만들고 전기까지 넣으며 국경을 지키는데도 반역자들이 있으니, 강의 깊이를 더 깊게 만들어 아예 강에 들어서지 못하게 하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아울러 강폭이 좁아 훌쩍 넘어갈 수 있는 곳에는 초소를 300m당 하나씩 더 증강 설치하라는 지시도 내려졌다고 한다.
억압과 통제 속에 살아가는 북한 주민에게 주의 은혜가 임하고, 그들의 육적 영적 필요가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갇힌 자들에게 말하기를 나오라 하고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모습을 드러내라 하려 함이다 그들이 길가에서 짐승들을 먹이고 황페한 언덕들이 다 그들의 목초지가 되며 그들이 굶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뜨거운 바람이나 해가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니 이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고 샘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이사야 49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감옥과 같은 북한에 갇혀 있는 북한 주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통제와 감시, 억압과 착취, 처벌과 핍박 가운데 신음하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육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도록 은총을 더하시고, 무엇보다 복음이 들려 영혼을 흡족케 할 샘 근원으로 인도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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