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인사말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시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시 98:1)
하나님께서 지난 38년간 모퉁이돌선교회를 통해서
친히 그 오른 손으로 이루신 구원 역사는 실로 우리 눈에 기이한 역사였습니다.
영적 흑암에 행하던 자들,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백성들에게 큰 구원의 빛을 비추셨습니다(사 9:2)
성경 배달, 선교사 배달, 신학교 배달 등의 사역을 통해 핍박 지역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어 생명의 복음이 선명히 빛을 발하도록 신실한 배달꾼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예컨대,
여러 경로를 통해 5,960여 명의 북한인들을 접촉하여 하나님 말씀의 특별 훈련을 실시하게 하셨고,
그들 중에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시 입북하여 죽을 각오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며,
현재 1,863개의 교회를 개척하여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신 이가 주님의 뜻대로 아름답게 결실을 이루실 줄을 믿고
주의 일을 기대하며 주님을 송축합니다.
이제 북녘 땅에 일할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준비된 일꾼, 헌신된 일꾼, 충성된 일꾼을 찾으십니다.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사 42:7)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할 일꾼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를 일꾼입니다.
그렇게 ‘북한 교회 지도자 양성’이라는 목적으로 모퉁이돌국제교육원이 세워졌습니다.
모퉁이돌 선교회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게 될 것이고,
주의 일에 여백 없이 유용한 사람들을 길러낼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그동안 모퉁이돌 선교회를 사랑하시고 기도를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들께 부탁드립니다.
모퉁이돌의 이름으로 내딛는 또 하나의 걸음을 축복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기도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